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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전 그 감동,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울렸던 우생순 레전드가 21년 만에 다시 코트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영탁의 목소리로 듣게 됩니다.
‘언니들이 돌아왔다’ 제작발표회 핵심 정리
12월 16일, KBS1 스포츠 다큐멘터리 ‘언니들이 돌아왔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손성권 PD,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영탁, 그리고 우생순 멤버 오성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영탁 “두말할 필요 없는 영광이었다”
영탁은 내레이션 제안을 받은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두말할 거리도 없다. 바로 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주변에서 알아주는 생활 체육인’이라고 소개하며, 제작발표회 당일에도 5km 러닝을 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운동 전반을 좋아하고, 축구도 오래 해온 만큼 이번 다큐와의 인연이 더욱 깊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학창 시절 안동에서 여자 핸드볼부 친구들과 경기했다가 “왕창 깨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멋있어 보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의 기억, 그리고 울컥했던 순간
영탁은 2004 아테네 올림픽을 떠올리며 “당시 성인이었고, 두 손 꼭 잡고 봤다.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레이션 녹음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마지막 경기, 그리고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선수들의 감정을 꼽았습니다.
“살다 보면 용기가 줄어들지 않나. 그 용기를 다시 내는 과정에서 훅훅 찌르고 들어오는 감정들이 있었다.”
그는 녹음 도중 헛기침을 하며 물을 자주 마셨다고 털어놨습니다.
손성권 PD “영탁을 모시길 정말 잘했다”
손성권 PD는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며 “영탁이 정말 간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전달하고 싶은 감정을 영탁의 목소리 톤과 감정선이 정확하게 표현해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감정이 영탁의 목소리를 통해 나오니까 그림이 너무 좋더라.”
💙 ‘언니들이 돌아왔다’는
2025년 12월 21일(토) 저녁 8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
그날의 감동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이번엔 지금의 도전을 꼭 함께 지켜보세요.


































